전지구적 기후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나라 주변 해역도 예외일 수 없는데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부록3참조).
우리나라 주변 해양기후는 단기적으로 연안과 해상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중기적으로는 다음 계절 기상예측을 위해, 장기적으로는 연안개발과 영해자원관리 최적화위해 장기지속적 모니터링과 예측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기후연구본부와 극지연구소(KOPRI)는 다년간 축적된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상태와 추세를 정례 진단하고, 다음 계절의 상태를 예측하기 위한 해양기후예측센터를 2021년 2월 23일 신설하였습니다.
해양기후예측센터(www.ocpc.kr)는 개소이후 우리나라 주변 해양기후 30년 평균장을 산출하였고, ‘해양기후 분석정보 3월호 (2021.04.15)’이후 매월 우리나라 주변해역과 그 해역에 영향을 끼치는 해역의 기후상태 진단결과를 일반에 공개해왔습니다.
전지구적으로 많은 어노말리(부록4참조)를 보인 2021년 한 해 동안 매월 진단된 결과를 통합정리하여 우리나라 주변 해양기후의 현 주소를 파악함으로써
(a) 국가 및 지자체 해양정책의 객관적 배경이 되고
(b) 언론매체, 교육기관, 일반국민의 지식정보컨텐츠 제작시 참고가 되도록 하며
(c) 연구자의 탐구모티브 또는 학생의 학습동기를 제공함에 아울러
(d) 차후 이상기후 발생시 정책적/학술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본 보고서를 발행합니다.